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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상한가? 금융당국 경고에도 증시 휩쓰는 정치 테마주

출처:빛과그림자의노래닷오알지   작성자:오락   시간:2024-03-29 12:42:51

또 상한가? 금융당국 경고에도 증시 휩쓰는 정치 테마주

【 앵커멘트 】대선이나 총선 같은 큰 정치 이벤트가 있을 때마다 주식시장에선 정치인 테마주가 항상 등장하는데요.
또 상한가? 금융당국 경고에도 증시 휩쓰는 정치 테마주
이유없이 급등락을 반복하다보니 금융당국이 특별 단속까지 나섰지만 여전합니다.
또 상한가? 금융당국 경고에도 증시 휩쓰는 정치 테마주
한동훈 비대위원장 테마주로 묶인 종목은 이틀 연속 상한가를 쳤고, 최근 출마를 선언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테마주도 올랐습니다.
또 상한가? 금융당국 경고에도 증시 휩쓰는 정치 테마주
길기범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른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테마주로 알려진 덕성 차트입니다.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오늘 오전까지만 해도 18% 급등했지만, 종가는 12% 하락마감했습니다.
또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창당을 선언한 지난 13일 테마주로 엮이는 화천기계가 8% 넘게 올랐습니다.
문제는 이런 테마주들이 실제 정치인들과는 큰 연관이 없다는 건데 단순히 임원과 대학 동문이거나 고향에 있는 기업이라는 점입니다.
거론되는 기업들까지 나서 정치인들과 관련 없다고 해명하고 있지만, 정치 테마주 과열 양상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3조 8천억 원 규모였던 테마주 시가총액은 4조 2천억 원으로 10% 넘게 올랐고, 정치 테마주 지수도 53% 넘게 올랐습니다.
이에 금감원은 정치 테마주 관련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해 집중 제보기간을 운영하고 시세조정 행위 등을 끝까지 추적한다는 방침입니다.
▶ 인터뷰(☎) : 형남대 / 금융감독원 조사1국 시장정보분석팀장
- "인터넷 카페나 유튜브나 텔레그램 등을 통해서 정치 테마주 관련 허위사실을 생산 유포하거나 이를 이용할 때는 불공정거래로 처벌될 수…."
전문가들은 테마주는 시가총액이 대부분 1천억 원 미만으로, 주가 상승을 유도하기 쉬워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 인터뷰(☎) : 석병훈 /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
- "실적과 상관없이 정치 테마에 따라서 가격이 지나치게 오르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요. 투자자들이 합리적으로 판단을…."
또, 주가 변동폭도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투자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N 뉴스 길기범입니다.
영상편집 : 김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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