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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도쿄대, 학·석사 통합 5년 과정 신설···절반은 해외 유학생

출처:빛과그림자의노래닷오알지   작성자:오락   시간:2024-03-29 09:53:06

日도쿄대, 학·석사 통합 5년 과정 신설···절반은 해외 유학생

도쿄대의 ‘야스다 강당’ 전경 | 위키피디아 ‘Kakidai’일본 도쿄대가 2027년 학사와 석사 과정을 통합한 5년제 문리 융합형 교육 과정을 신설할 계획을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학문 간의 벽을 허물고, 기후변화 등 전 지구적 과제에 대응할 수 있는 인재를 기르겠다는 취지다. 다양성·국제화 측면에서 해외 유력 대학에 뒤처졌다는 위기감이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日도쿄대, 학·석사 통합 5년 과정 신설···절반은 해외 유학생
요미우리신문은 19일 “도쿄대가 2027년 가을부터 학부 4년과 대학원 1년을 합친 5년제 과정인 ‘칼리지 오브 디자인’(College of Design)을 창설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새 학부의 이름에는 사회변혁으로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을 배우는 장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日도쿄대, 학·석사 통합 5년 과정 신설···절반은 해외 유학생
새 과정의 구체적인 입시 개요는 내년 이후 공표될 전망이다. 다만 보도에 따르면 도쿄대 측은 전 세계에서 우수한 학생을 모으기 위해 서구권 대학들처럼 가을 학기제를 도입하고, 수업도 모두 영어로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원은 한 학년 100명 정도로, 유학생과 일본 고교 졸업생을 절반씩 받을 예정이다.
日도쿄대, 학·석사 통합 5년 과정 신설···절반은 해외 유학생
학생들이 무엇을 배울지 스스로 결정할 수 있게 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과학기술이나 의학, 법학, 인문학 등을 융합하여 흥미에 따라 스스로 커리큘럼을 설계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기존에 종적으로 나눈 학문 체계에서는 기후변화나 생물다양성 등 전 지구적으로 중요해진 과제들을 해결하기 힘들다는 인식이 반영됐다.
이를 위해 대학 측은 기존 도쿄대 교수에 더해 뛰어난 연구 실적을 가진 민간 기업 연구원이나 해외 연구원 등을 초빙해 이번 과정의 교수진을 구성할 예정이다. 또 학생들의 시야를 넓히기 위해 5년 과정 중 1년은 유학이나 기업 인턴십 등 대학 외에서 하도록 교육 과정을 짤 계획이다.
도쿄대가 새 과정을 만드는 배경에는 국제화와 다양성 면에서 해외 유력 대학에 뒤처져 있다는 위기감이 있다고 요미우리는 분석했다. 도쿄대는 일본에서 가장 선호하는 대학으로 평가받지만, 학부 유학생 비율이 약 2%에 그치고 학부 영어 수업도 일부에서만 시행되는 등 국제화 수준이 낮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쿄대는 영국 대학평가기관 ‘THE’가 지난해 발표한 ‘2024 세계대학랭킹’에서 일본에서 가장 높은 29위를 차지했다. 도쿄대의 순위는 아시아에서 중국 칭화대(12위)와 베이징대(14위)보다는 낮으나, 한국 서울대(62위)보다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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