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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애플카 취소에 경례·흡연 이모티콘 반응…그동안 애썼다?

출처:빛과그림자의노래닷오알지   작성자:탐색하다   시간:2024-03-28 20:51:58

머스크, 애플카 취소에 경례·흡연 이모티콘 반응…그동안 애썼다?

'생산지옥' 겪어 본 머스크경례 이모지로 반응 대신해애플이 지난 수년간 추진해 온 전기차 개발 프로젝트를 전면 취소한 가운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엑스(X)를 통해 이 소식에 '반응'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머스크 CEO는 27일(현지시간) 애플의 전기차 개발 취소 소식을 전한 한 엑스 스레드를 인용해 경례하는 이모지와 담배 이모지를 게재했다. 그는 추가로 별다른 말을 남기진 않았지만, 누리꾼들은 대체로 그가 애플에게는 고생했다는 ㅡ이미와 자신에게는 안도하고 있다는 뜻을 표현한 것으로 풀이했다.전기차 업계는 애플카 프로젝트를 상당히 경계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는 이날 애플의 전기차 개발 취소 보도를 전하며 "애플은 610억달러 이상의 현금을 보유했으며, 기술력과 브랜드 파워를 가지고 있어 전기차 시장에 진입했다면 강력한 경쟁자가 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엑스(X) 트윗 [이미지출처=엑스]최근 전기차 시장은 정체를 맞이했으며, BYD 등 중국 업계가 촉발한 극심한 가격 경쟁까지 마주한 상태다. 이런 환경에 애플카까지 가세했다면 출혈 경쟁은 더 심해졌을 수도 있다.이를 두고 블룸버그는 "애플이 전기차 시장을 떠났다는 건 업계가 그만큼 어렵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며 "대다수 소비자 입장에서 전기차 가격은 여전히 너무 비싸고, 충전소는 너무 적다"고 지적했다.이어 "최근 3년 사이 전기차 매출은 65% 성장했지만, 올해는 9%에 불과"하다며 "업계는 10%도 채 되지 않는 신규 소비자를 상대로 경쟁해야 한다"고 전망했다.애플의 전기차 포기는 테슬라에 '반사이익'을 줄 수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의 램지는 애플이 포기할 정도로 고난도인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가 선도하고 있다는 인상을 투자자들에 심어줄 수 있다고 내다봤다.2018년 테슬라는 '대형 천막' 속에 생산라인을 설치, 근로자 400명과 CEO가 주6일 차량 조립에 매진하는 '생산 지옥'을 겪었다. [이미지출처=엑스(X)]한편 머스크 CEO는 과거에도 잠재적 경쟁 기업들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미국의 또 다른 신생 전기차 기업 '리비안'이 전기차 생산량 증가에 애를 먹고 있다는 기사에 대해 그는 "비용을 대폭 절감해야 하며 경영진은 공장 안에서 살아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실제로 테슬라가 본궤도에 오르기 전까지 머스크 CEO는 공장 안에서 살다시피 하며 경영에 몰두해 왔다. 지난해 출간된 그의 전기를 보면, 2018년 테슬라 모델3을 주당 2000대에서 5000대로 확대하는 과정에서 그는 수많은 위기를 겪었고, 해당 시기를 '생산 지옥'이라 칭하기도 했다.당시 머스크 CEO는 아예 캘리포니아 자동차 공장 안에 텐트를 치고 숙박했으며, 새벽까지 직접 생산라인을 점검하며 효율성 개선에 매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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