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화성시와 화성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올해 관내 사회적기업 6곳을 선정해 크라우드펀딩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사회적기업 크라우드펀딩은 기업이 크라우드펀딩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자금을 후원받으면, 그 보상으로 후원자에게 생산 제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형식상으로는 펀딩을 통한 자금 후원과 보상의 성격을 띠나, 판로가 부족한 사회적기업 입장에서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브랜드를 홍보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광고시와 지원센터는 올해 6개 사회적기업을 선정해 ▲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입점 ▲ 크라우드펀딩 기획·운영 컨설팅 ▲ 제품 스튜디오 촬영·콘텐츠 디자인 ▲ 홍보 ▲ 크라우드펀딩 정산 수수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사업은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사회적경제기업 창업 육성 사업 출신 법인 등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 희망 기업은 오는 29일까지 화성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사회적기업 5곳은 총 1천500만원의 후원을 받은 바 있다.
화성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관계자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개척과 브랜드 홍보를 위해 크라우드펀딩 지원 사업을 기획했다"며 "선정된 기업은 자사 제품의 시장성 검증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후원금도 모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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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저작권자(c) 연합뉴스,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2024/02/20 16:1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