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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모토 간 TSMC 창업자 "일본 반도체 르네상스 시작"

출처:빛과그림자의노래닷오알지   작성자:패션   시간:2024-03-29 20:06:45

구마모토 간 TSMC 창업자

구마모토 간 TSMC 창업자
'협력상징' 1공장 본격가동中 견제·공급망 안정 노려日, 2공장까지 1조엔 지원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의 일본 구마모토 1공장이 가동을 시작했다. 일본과 대만의 반도체 협력 상징이자 공급망 안정화 기능과 경제안보의 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은다. 25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현지에서 TSMC 구마모토 1공장 개소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TSMC 측에서 모리스 창 창업자와 류더인 회장 등이 참석했고, 일본 측에서는 사이토 겐 일본 경제산업상과 요시다 겐이치로 소니그룹 회장, 도요다 아키오 도요타 회장 등이 참석했다. 모리스 창 창업자는 "일본 반도체 생산 르네상스(재생)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대만과 일본의 공급망 협력을 세계에 보여주게 됐다"고 말했다.일본 정부도 적극적인 지원으로 화답했다. TSMC는 2027년 가동을 목표로 올해 말 2공장 건설에 착수한다. 2개 공장을 합친 총 투자액은 3조엔 규모다. 일본 정부는 1공장에 4760억엔의 보조금을 지급했으며, 2공장에는 약 7300억엔의 보조금을 집행할 예정이다. 두 공장에 대한 정부 보조금만 1조2000억엔(약 10조6000억원)이 넘는다는 이야기다.이 공장은 일본 도요타, 소니, 덴소 등이 지분을 출자한 JASM이란 별도 법인을 통해 운영된다. JASM에서는 대만에서 파견된 주재원 약 400명과 소니그룹 파견자 약 200명을 포함해 1700여 명이 일하게 된다. 이곳에서는 이미지 센서와 자동차 전장 제품 등에 활용되는 12~28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 공정의 제품을 한 달에 약 5만5000장(300㎜ 웨이퍼 기준) 생산하게 된다. 최신 스마트폰 등에 탑재되는 첨단 제품은 아니지만 자동차, 산업 기기 등에 폭넓게 사용되는 성숙기 제품이다.일본 현지에서는 이번 TSMC 공장 준공을 일본과 대만의 반도체 협력을 넘어 일본 정부로서는 경제안보의 중요한 거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요미우리신문은 "TSMC 구마모토 공장은 반도체를 일본에서 확보한다는 경제안보 측면에서 중요한 거점"이라며 "주변 지역에 반도체 관련 기업의 진출이 잇따르고 있어 지역 경제에 특수가 일어나고 있다"고 전했다.닛케이는 일본과 대만이 손잡고 완성한 TSMC 구마모토 공장이 중국 반도체를 견제하고 공급망을 안정화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닛케이는 "이곳에서 생산하는 성숙기 반도체는 중국이 세계 생산량의 20~30%를 점유하고 있어 공급 시 중국을 견제하게 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현지 언론은 상당한 경제 효과가 예상되지만, 노동력 확보가 과제라고 지적했다. 산케이신문은 "TSMC 제2공장이 가동되면 3400명이 근무하게 된다"며 "규슈에서 반도체 관련 인재가 향후 10년 동안 연간 1000명 정도 부족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고 전했다. [도쿄 이승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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